“피츠버그의 새 유틸리티 자원, 로니 시몬(Ronny Simón)은 어떤 선수일까?”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론니 시몬을 클레임하고 태너 레이니를 DFA 처리했습니다. 로니 시몬은 트리플A로 옵션됐습니다. 로니 시몬은 어떤 선수인지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2024년)

2017년 7월 2차 국제 계약 기간에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시카고 컵스(CHC)와 계약

툴 등급 (현재/미래)

로니 시몬은 이미 두 차례 트레이드를 경험한 선수입니다. 처음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앤드류 셰이핀과의 트레이드에서 PTBNL(Player To Be Named Later)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했고, 그 후 조던 루플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로 옮겼습니다.

2023 시즌은 더블A 몽고메리에서 시작했지만, 기대 이하의 공격 성적(.240/.323/.391)에도 불구하고 레이스는 그를 트리플A 더럼으로 승격시켰고, 그곳에서 그는 .807 OPS를 기록하며 반등했습니다. 2024 시즌에도 더럼에서 wRC+ 113을 기록 중입니다.

시몬은 양쪽 타석에서 콤팩트한 스윙을 구사하며, 체격에 비해 스윙이 크지만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는 타격을 줄이는 조정 능력을 보여줍니다. 홈런보다는 2루타나 3루타 형태로 게임 파워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당겨칠 수 있는 공에는 종종 장타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는 2023년 이후 도루 40개를 기록했으며, 최근 2시즌 합산 성공률은 71%입니다. 수비 면에서는 2루, 3루, 좌익수로 꾸준히 출장하며 각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약간 상위권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어깨는 평균 수준이며, 송구 시 하체 밸런스가 받쳐줘야 강한 송구가 가능한 스타일이어서 3루수로서 깊은 타구 처리에는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양타자이자 멀티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 시몬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즐겨 활용하는 ‘상황별 최대 효율 활용형’ 선수입니다. 그의 프로필은 벤치 유틸리티 자원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전형적인 유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blogs.fangraphs.com/tampa-bay-rays-top-49-prospects/